추운겨울 몸을 녹여주는 동태찌개 <고니식당>

안녕하세요 오늘 출근을 하는데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하얀 눈이 예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날이 추워졌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이 무엇인가요?
저는 따끈따근한 국물이 생각나는데 오늘은 동태찌개로 유명한 고니식당에 대해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입구부터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먹기 위해서는 조금 일찍 찾아가야 제 시간에 맞춰
먹을 수가 있다고 하니 출발 전,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원래 맛집들은 메뉴가 몇개 없다고 하잖아요 고니식당이 딱, 그 예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동태찌개와 동태지리 그리고 김치찌개, 내장탕 4가지 메뉴가 전부인 곳입니다
저희는 동태찌개와 김치찌개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작고 아담한 분위기라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계시고 젊은 직장인들도
많이 찾아오더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갈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찬은 집밥을 생각나게 하는 종류별로 나오는데 김치뿐만 아니라 장아찌까지 제 마음에
드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가장먼저 김치찌개가 등장을 했습니다 동태찌개 만큼 맛있다고 해서 맛을 보게 되었는데
두부가 큼직큼직하게 들어있고 무엇보다 김치찌개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김치가
정말 잘 익어서 맛이 좋았습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함까지...
돼지고기도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같이간 지인이 마음에 들어했습니다.




다음으로 기대하던 동태찌개가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실해보이는 동태가
많이 들어있어서 성인남자가 한그릇을 다 먹기에도 배가 부를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뚝배기의 사이즈 자체도 다른 음식점보단 더 큰 사이즈였습니다





고니식당이 그냥 유명한게 아니라는걸 한 입 맛보는 순간 알 수 있었습니다
동태찌개가 잘못 끓이면 생선의 비린맛이 나는데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으며,
칼칼한 국물과 통통하게 살이 잘 오른 동태의 조합이 환상적이였습니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07:00 ~ 20:00 까지 이며 매주 일요일에는 휴무라고 하니
시간과 날짜에 잘 맞춰 맛을 보러 가기에 좋은 곳 입니다. [이 게시물은 김작가님에 의해 2018-11-27 10:09:52 제주도 맛집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