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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맛집 | 도민들이 사랑하는 맛집 <산방식당>
작성자 : 파랑제주 작성일 : 16-02-16 14:16 조회수 : 1,651회 댓글 : 0건
도민들이 사랑하는 맛집 <산방식당>

제주도에서 대표적인 면요리를 생각하시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건 어떤 음식인가요?
사실 대부분은 고기국수를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고기국수가 따뜻한 면요리의 대표주자라면 산방식당의 밀냉면은 차가운 면요리의 대표주자라고 할수 있지요.



특히나 제주도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서 날이 조금만 더워지면 대기표가 40번을 넘어가는 집입니다.
각자 여름이나 더운 날을 이겨내는 음식이 지방마다 있듯이 제주도에서는 물회나 밀냉면을 먹는다고 할까요.
다만 육지사람들의 입에는 조금 독특한 맛과 식감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둘째 넷째 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는 거의 쉬지 않았던 산방식당.
그런데 얼마전에 직원들 안식휴가라고 하면서 한달간 쉬었다고 하더군요.

문열기만 기다렸다가 바로 가서 먹었던 산방식당!! 그럼 한번 보실까요? ^^



언뜻보기에도 맛도 분식점에서 나오는 무김치와 매우 흡사한 느낌의 무김치가 나옵니다. 반찬은 이게 전부지요.

 

이날은 여럿이 방문했던 터라 각 밀면을 한그릇씩 하면서 수육도 주문을 했습니다.
취향에 따라 미리 말하면 살코기 부분을 주기도 하니 주문하실때 참고하세요.



수육을 주문하면 고추장스러운 장이 나오는게 비빔밀면에 나오는 양념장과 매우 흡사하지만 미세하게 다릅니다.



막걸리랑 먹으면 별미인 수육, 하지만 점심때라 꾹 참으며 수육으로 만족했습니다.
수육을 먹고 있는데 주문한 밀면이 나왔습니다.



비빔밀면과 물밀면 두가지로 물밀면에도 양념장이 들어갑니다.
비빔밀면은 매콤달콤한 맛이 매력이고 물밀면은 속까지 시원하게 얼려줄듯 얼음 동동 띄워져나온 육수가 매력적이지요.



여름에는 두가지 밀면에 수육이 전부지만 겨울철에는 온면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면집에서 파는 온면과는 달리 제주식 밀냉면 면이 들어간 온면이라 맛도 식감도 매우 독특하다는 것!
쫄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만족하며 드실거 같아요. ^^



제주점과 서귀포 본점 두곳이 있으니 여행하시면서 편한곳에서 맛있는 냉밀면 한그릇 하세요~~~!!
이상 맛있는 소식가이드, 파랑제주 였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이 게시물은 김작가님에 의해 2018-11-27 10:09:52 제주도 맛집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