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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 제주올레 21코스 : 대망의 마지막은 여유있게 걸어 보자!
작성자 : 김작가투어 작성일 : 99-11-30 00:00 조회수 : 2,046회 댓글 : 0건
제주올레 21코스 : 대망의 마지막은 여유있게 걸어 보자!


안녕하세요. 김작가 투어 입니다. 드디어 제주올레 연재의 마지막 21코스 이야기를 쓰게 되는군요.
1코스 쓴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게 흐르는것 같네요. ^^ 제주올레 21코스는 제주 해녀바물관부터 시작해서 종달리 바닷길로 끝이 나는데요~ 딱! 지금 시기에 걸으면 참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






지미봉을 제외 하고는 평탄한 길이기 때문에 난이도가 <하> 라고 할수 있어요. 그래도 지미봉은 가파르고 높은 오름이기 때문에 혹시나도 불편하시다면? 그냥 지나 치셔도 됩니다. 그래도 체력이 허락하는한, 지미봉에서 내려다 보는 성산의 풍경 포기하면 후회 할꺼에요.





구좌읍의 바다를 바라 보며 시작하는 제주올레 21코스! 마을길과 밭길 / 바닷길 / 오름 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제주도 동부권의 자연경관을 두루두루 체험하고 걸어 볼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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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해녀 박물관이에요. 제주도의 어촌과 일터인 바닷가 불턱등을 재현해 놓았구, 해녀의 옷과 테왁 망사리 같은 작업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제주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해녀문화를 좀더 가까이 볼수 있는 곳이지요. 시간이 허락 한다면? 문화 관광해설사로 부터 재밌는 설명을 곁들이고 들어 볼수도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하도리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저멀리 섬인지 아닌지 잘 모를 곳이 하나 나옵니다. 바로, 토끼섬이라고 불리우는 문주란 자생지 인데요. 아주 작고 바닷가가까이 있는 섬으로 한여름에는 하이얀 문주란 꽃이 온 섬을 뒤덮으며 그 모양이 마치 토끼 같다 해서 토끼섬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더라구요.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들어갈수도 있어요. 물때가 맞는다면? 신비한 체험도 할수 있겠네요. ㅎㅎ


 


문주란 자생지를 넘어서 좀더 가면 하도리 철새 도래지를 만날수 있어요. 매년 겨울 30여종의 철새, 3,000여마리가 찾아 온다고 합니다. 무성한 갈대밭이 있어서 겨울 철새들에게 은신처가 되어 주고 여름 철새 들에게는 번식지로 이용된다고 하더라구요. 철새철이 되면 진사님들이 이따만한 렌즈를 끼우고 사진 찍는 모습도 흔히 볼수 있어요. ㅎㅎ


 

제주올레 21코스에 있는 오름. 지미봉에 오르면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 집니다. 한켠으로 당근밭 감자밭  제주의 바다 그리고 성산일출봉, 우도 까지 훤시 내다 보이고 한켠으로는 제주들의 오름 군락을 볼수 있어요. 정말 뷰가 끝내 줍니다. 하지만 높고 가파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수 있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는 하시구 스타트를 하시는게 좋겠네요. ㅎㅎ

제주올레 21코스를 지금 가면~ 하도리를 넘어 종달리로 넘어가는 구간에 수국길이 나옵니다. 양 옆으로 멋드러지게 피어있는 수국이 정말 이쁘답니다. 그래서 지금 가면 정말 딱 좋은 21코스가 아닐까 생각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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