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예약확인/조회 | 고객센터 064-712-0308 즐겨찾기
제주 올레길/둘레길 home 여행정보 제주 올레길/둘레길
올레길 | 제주올레 19코스 : 지루할틈 없는 제주의 모습들
작성자 : 김작가투어 작성일 : 16-05-30 22:28 조회수 : 1,875회 댓글 : 0건

제주올레 19코스 : 지루할틈 없는 제주의 모습들


안녕하세요. 김작가 투어 입니다. 어느덧 제주올레 이야기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 가는것 같네요.
제주올레 19코스는 조천~ 김녕 까지 이어지는 바다,오름, 곶자왈, 마을, 밭이 쉼없이 이어야지는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제주시 조천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신흥, 함덕, 북촌, 동복을 거쳐 김녕까지~ 지루할 틈없이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들을 볼수 있는 곳이지요.






밭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덧 바다향 가득한 모습, 그리고 바닷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덧 솔향 가득한 숲길이 나옵니다. 길이 전환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딱 적당해~ 마치 일부러 무대를 마련해 놓은것 같은 착각에 빠져 들게도 합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작은 마을안에 있는 신흥리 백사장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도민이 사랑하는 함덕서우봉해변. 그리고 그곳을 떡하니 지키고 있는 서우봉 까지!!! 요기까지 와서 서우봉을 오르지 않고 지나치면 서운합니다. 서우봉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또한 기가 막힙니다.
서쪽에 아름다운 해변 협재가 있다면? 협재 못지 않게 멋드러진 곳이 바로 또 함덕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북촌리는 4.3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마을 중 하나 입니다. 남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 대학살에 어린아이들도 많이 희생 되었는데요~ 기념관 앞에는 이때 죽은 어린아이들을 묻은 애기무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아픈 역사까지 보듬어 갈수 있는 너븐숭이 4.3기념관도 꼭 한번 가보식 바랍니다.




 


느리게 느리게 걸으며 길위에서 만날수 있는 제주의 자연, 문화, 역사를 함께 하는 제주올레.
그런 의미에서 제주올레 19코스는 딱 맞아 떨어지는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 정도이며, 서우봉을 오르는 길에서만 살짝 힘들뿐 나머지는 평탄합니다. 아시지요? 올레코스는 절대로 혼자서 걷지 마시길!! 다시한번 당부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ㅎㅎ
[이 게시물은 김작가님에 의해 2018-11-27 10:59:09 제주 올레길/둘레길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