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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 제주도민과 반갑게 인사 해보세요.
작성자 : 김작가투어 작성일 : 16-05-27 22:33 조회수 : 1,988회 댓글 : 0건
제주도 올레길 18코스 : 제주도민과 반갑게 인사 해보세요.



도시를 떠나기 위해 도시를 선다!!! << 참 멋진 말인거 같네요. ㅎㅎ
제주올레의 18코스는 제주의 전통 재래시장인 동문시장 맞은편 산지천을 시작으로 제주항에서 ~ 도민들이 사랑하는 동네 운동길 작은 오름인 별도봉과 사라봉까지 이어진답니다.

운동하는 분들에게 반갑세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거닐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사라봉은 오르기 어렵지 않은 높이의 동네 뒷산개념의 낮은 오름이지만, 제주시내와 바다 , 한라산까지 훤히 내려다 보는 전망이 정말 끝내 줍니다.





이동네에 살고 있는 도민들은  새해일출을 이곳에서 맞이할정도로 일출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일출행사로~ 매해마다 떡국나눠먹기 행사도 열리고 있답니다.
벚꽃이 휘날리는 봄날 역시 사라봉 한가득 피어진 벚꽃낭들이 따로 벚꽃축제를 가볼 필요도 없이.. 계절의 변화, 추억의 세월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사라봉을 오르고 별도봉 옆길 바닷길을 따라서 쭈욱 거닐다 보면, 억새와 바다가 어우러진 기가 막힌 절경이 나오고 그 길을 따라서 더~ 쭈욱 가다 보면, 돌담들만 남아 있는 텅빈 땅이 나타 난답니다. 4.3당시 한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진 곤을동 마을터 입니다. 
 


흥적만 남아있는 집터들을 보며, 그안에 살았던 사람들 하루아침에 가족과 이웃 대부분이 죽고 집마저 불타 뿔뿔이 흩어져야 해던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의 의미를 되새겨 볼수 있습니다. (이참에,4.3 평화 공원도 가보시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





포구와 해변으로 쭈욱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시골의 정취가 묻어나는 원당봉 둘레를 만나게 됩니다.





동네 사람들 도민들과 인사 나누며 걷기 좋은 제주올레 18코스. 
바닷길을 쭈욱 따라 가며 만나게 되는  시원시원한 풍경들이 제주의 작은 바닷가 동네와 잘 어우러져~ 금새 그 분위기에 동화 될수 있을겁니다.

제주의 올레길 여행은 혼자서 하는건 옳치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 걷고 싶을때 그나마~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그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하면서도 제주의 작은마을 바닷가 까지 어우러지는 다양한 매력을 뿜는 18코스!! 너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이 게시물은 김작가님에 의해 2018-11-27 10:59:09 제주 올레길/둘레길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