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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 제주올레 16코스 , 고내~광령올레
작성자 : 김작가투어 작성일 : 99-11-30 00:00 조회수 : 1,907회 댓글 : 0건
제주올레 16코스 , 고내~광령올레


안녕하세요. 김작가투어 입니다. 제주시내와 점점 가까워지는 제주올레 16코스 고내~광령 올레까지 이어지는 그 올레길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할게요.






특별히 난이도가 힘든 구간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길고 오르막길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서~ <중> 정도의 난이도로 평가 되어 있습니다.
신엄포구를 지나면 계단이 있고, 숲을 지나기도 하기 때문에 유모차나 휠체어는 코스를 돌기가 힘드니 참고하시면 되시겠어요. 





고내에서 구엄까지의 바다 올레길을 시작으로 하얀 소금기가 햇빛에 빛나는 소금빌레 구엄리 돌염전을 지나 내륙쪽으로 오다 보면 다시, 낚시꾼들이 한가롭게 세월을 낚는 잔잔한 수산저수지를 만나게 됩니다.
키큰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는 호젓한 숲길, 삼별초가 항전을 벌였던 옛토성, 항몽유적지 제주의 여느 마을과 다를바 없는 소박한 청화마을. 돌담을 두른 밭




신엄 도댓불
현무암으로 쌓아올린 제주의 전통 등대. 해질 무렵 뱃일 나가는 어부들이 생선 기름등을 이용해 불을 밝히고 아침에 돌아 오면 불을 껏다고 합니다.
신업 도댓불은 1960년대 이전까지있었으나 훼손되어 방치되었던 것을 고증을 거쳐 복원 했따고 하네요.




* 수산리 저수지
수산봉 남동쪽에 조성한 인공 저수지에요. 식량 생산을 목정르ㅗ 속칭 답단이내를 막아 1960년에 조성했다고 합니다.
낚시꾼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요. 옛날에는 수산유원지로 불리우며 제주도민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수산유원지!! 하니 생각이 언뜻언뜻 저두 기억이 나는것 같네요. ㅎㅎ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13세기 말엽 고려시대 삼별초군이 마지막 보루였던 항파두성입니다. 진도를 근거지로 항전하던 삼별초 군은 원종 12년(1271)진도가 함락되고 배중소 장군이 전사하자 김통정 장군이 잔여부대를 이끌고 제주로 건너와서 이곳에 토성을 구축하고 항전 했는데요, 삼별초군은 원종 14년(1273) 여몽 연합군의 총공격을 받아 항파두성이 함락되면서 전멸 했습니다. 항파두성은 제주도에 현존하는 유일한 토성이며 언덕과 하천을 따라 주위 15리에 걸쳐 쌓은것으로 그 규모가 매우 큽니다. 1978년 부터 복원 사업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꽃들이 참 이쁘게 피기도 해서~ 나들이로도 많이 갑니다.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있는 곳이니 관람료(성인 500원 / 청소년 300원) 내고 잠깐 둘러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 구엄 돌염전
바닷물을 증발시켜 소금을 만들었던 구엄 바닷가의 넓은 빌레.
구엄리의 소금빌레는 그 넓이가 1599여평에 달한다고 하네요. 이곳에서 생산된 돌소금은 넑적하고 굵을뿐만 아니라, 맛과 색깔이 뛰어나 인기가 꽤 많았다고 합니다. 염전 이라는 것도 직접 볼수 있고 신기한 경험을 할수 있을것 같네요.


제주올레가 제주스러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로 보는 곳이긴 하지만 16코스는 거기에 볼거리가 다수 추가된 곳인듯 합니다.
바다, 마을, 숲, 역사, 저수지, 염전까지.. 이것저것 직접 보고, 알고 느끼고 할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존재 하는 제주올레 16코스!! 천천히 걸어 보심이 어떨까요?
[이 게시물은 김작가님에 의해 2018-11-27 10:59:09 제주 올레길/둘레길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