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1코스,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있는 곳



안녕하세요. 김작가투어 입니다. ^^ 힐링여행의 대표적인 곳이 바로 올레길이지요. 올레꾼들의 제주방문은 날씨가 따듯해지니 많아지는것 같네요.
올레를 처음 걸어 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니, 이런 기본적인 올레 정보는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물론, 제주올레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더욱 많은 정보들이 있을테지만, 귀찮은 분들을 위해~ 김작가 투어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쭈욱 써드렸는데.. 이번에는 제주올레 11코스 이야기를 해볼겁니다.





제주올레 11코스는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 에서 시작 된답니다. 요즘 가파도에서 청보리가 넘실 댄다고 하니, 모슬포항에서 배타고 슝~ 가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쨌든!!! 제주올레 11코스는 말이죠. 삶과 죽음이 공준하는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있는 곳이랍니다.


 


제주올레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은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는 곳으로, 제주올레는 이곳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옛길>을 복원했다고 하네요.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고 하니, 가을에 가면 더욱 좋은 곳일것 같습니다.




제주올레 11코스에는 처음 공개되는 <비밀의 숲>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가 있는데요~ 이곳은 여성 혼자 걷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부득이한경우, 제주여행 지킴이 단말기를 이용하는것이 좋다고 하니 꼭 기억 하세요.
절대로 올레길을 의미하는 리본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알뜨르는 '아래있는넓은들'이라는 뜻의 제주어로 대륙 침략을 위해 항공기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일본이 중국과 일본 중간 거점이 제주에 1926년부터 대대적인 비행장 건설 공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1-여년 만에 20만평 규모의 비행장을 건설한 일본은 중일전쟁후 오무라의 해군항공기지를 이곳 알뜨르 비행장으로 옮기고 규모를 40만평으로 확장 했다고 하네요.


  


걸으면 걸을수록 매력이 철철 넘치는 제주올레길!!

코스 한곳 한곳 정복 해보는 재미가 쏠쏠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