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한라산이라고 불리우는 <어승생악>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계절 내내 등산을 즐기시지만, 그 중에서도 겨울 산행은 남다른 성취가 있다고 합니다.
제주의 산 하면 빠질 수 없는게 한라산인데 한라산의 경우, 날씨의 제약을 너무 많이 받아서 통제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답니다.
특히나 눈오는 겨울이 그렇죠.
그럴때 한라산 대체용으로 가기 좋은, 꼬마 한라산이라고 불리우는 어승생악 오름을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어승생악 오름도 한라산과 마찬가지로 최남단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해발 1,169m로 어리목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남짓 소요됩니다.  
등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지루하지 않고, 등산 초보들이 오르기 좋답니다.
아이들도 무난하게 오를 수 있는 정도의 레벨이라 가족 여행으로도 추천해드립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한라산보다 별로인거 아니야? 싶겠지만, 그건 아니라는거~어승생악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 또한 한라산 못지 않아요~
바로 앞에 보이는게 한라산입니다~ 다른 정상에 올라서 한라산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좋죠?




한눈에 펼쳐진 제주 시내의 모습입니다. 구름이 많이 낀 날이라 약간 뿌연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제주의 모습은 어디 안가네요^^
한라산 등반이 부담스럽거나 아이들과 함께 산행을 준비하신다면, 꼬마 한라산-어승생악 오름을 추천해드립니다.

* 가벼운 등산코스로 추천
* 소요시간은 약 1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