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야간에 가볼만한곳 천지연폭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타 지역 같이 야간에 볼거리는 그렇게 많지 않은게 제주도 랍니다. 그래도 천지연폭포는 이런 허전함을 달래주기 딱 좋은 곳이지요. 천지연폭포는 일출때 부터~ 22시 까지 (여름에는 한시간 정도 더 길어집니다.)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찍 여행을 시작 하시는 분이나 저녁 먹고 산책할 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딱 좋은 여행지 랍니다.




밤 10시 까지 관람이 가능한다 하지만, 적어도 밤 9시 20분까지입장이 마감 되니까 시간 체크 하셔서 가보시면 되시겠어요. 요금도 공영 관광지라서 완전 저렴하구 주차료도 따로 내지 않아도 되니 여러모로 인기 쟁이 여행지 랍니다.


 


제주도 야간에 가볼만한곳, 천지연폭포!!
딱 보니 감이 오시지요? 조명불이 여기저기 비추어 져서~ 낮보다 밤이 오히려 더욱 화려하게 느껴집니다.





은은한 조명 불빛을 받는 산책로는 천지연폭포 까지 이어져 있어요. 산책로가 은근 길기 때문에 ~ 저녁 드시구 소화 시키기에도 적당한 곳이지요. ㅎㅎ 제주도 3대폭포(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중에서 산책로가 가장 잘 나 있어서 유모차가 필요한 꼬맹이부터 휠체어가 필요한 어르신들까지 부담없이 가보셔도 되는곳이에요. 낮에 가면 유모차나 휠체어 대여도 가능한데 저녁까지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아마 안될듯;;)





드디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덧 천지연폭포에 도착했네요. 밤이지만 사람들이 꽤 있어요. 낮에는 무지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지만, 밤에 오니 적당히 딱 한적한 정도로~ 계셔서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 이래서 천지연 폭포를 제주도 야간에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추천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폭포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요 다리를 건너면 공연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나오는데요~ 나중에 출구(입구와 동일)로 나갈때에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휠체어나 유모차는 다리를 건너지 마세요. ㅎㅎ (다리 앞에 써 있어요.)



다리건너 나가는길!! 징검다리 건너건너~~ 이렇게 되돌아 보니 참 이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듭니다. 낮에는 요기에서 사진 찍는 분들 참 많이 볼수 있는데 밤에는 너무 한적하고 조용하니 오로지 물 흐르는소리만이 귀를 맑게 해주네요.




마지막 제주의 상징 해녀상을 끝으로 기념촬영을 하면 멋드러진 천지연폭포 구경을 잘 했다!! 할수 있어요. ^^

서귀포 쪽에서 저녁 식사가 잡히셨거나 서귀포 시내로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라면? 천지연폭포는 시내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기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저녁드시구 숙소로 들어가는길~ 짜투리 시간에 잠깐 시간내서 돌아 보기 너무너무 좋은 곳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