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렵게, 무모한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던
지난 6월초 선거 연휴시즌.

갑자기 선거전날 하루휴가를 쓸 수 있게되었는데.
황금같은 5일을 어디에서 보낼까? 라는 생각에
동남아, 일본, 아님.....내륙일주..? 즐거운 고민끝에

선택한 "제주도". 멋있는 섬, 해변도로, 맛있는 음식, 
바다를 보며 운동할 수 있는 골프...까지.

우선, 왕복항복, 숙박, 렌트카 등 3가지를
순서대로 알아보기로 했죠. 그런데....

다들 아시겠지만 --;; 연휴시즌이라.
비행기는 물론, 숙박.....렌트카까지 예약마감된 상태...

 1. 비행기편은 인터넷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시간마다. 확인결과 취소되는 것을 예약...하지만 돌아오는 시간은 이른아침..

 2. 숙박...잠자리도 중요하기에. 캠핑도 아니고....특급호텔이나 리조트급은 예약 끝
 3. 렌트카....극성수기 요금이라도 차도 없는 상태. 비싸다는 오픈카..수입차도 없다는...


인터넷 서칭을 수시간 하다가
발견한. "김작가 투어"... 아름다운 제주 사진부터~. 깔끔하고 컬러풀한 사이트가
왠지모르게  처음부터 매력에 끌렸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제 일정과 예산 등을 여행상담부터 해봤는데.
제주도민.이라서 정감있는 말투^^로 편안하게 '최대한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고.

그리고,
반나절 지난 시간이었을까?
고민했던 비행기편을 조정, 서귀포에 새로운 호텔급 예약. 렌트카는 중형급(K5)까지
해결해 주었다. 무척 어려웠다는 "김작가 투어" 담당자의 말과 결과를 듣는데.
(쉽게 이해가는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 안되도 제가 너무 늦게 알아봐서...)

정말 가족같은 마음이 아니면, 이렇게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 라는 고마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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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출발 하루전,
다시금 예약일정 확인과 기억에 남을만한 코스 등도 특별히 안내해주었다 

- 한라산 윗새오름이(윗 사진). 진달래꽃이 만발한 한라산.
   처음으로 올라가본 한라산!!! 봉우리가 바로 보이는 "윗새오름"이란 곳에서 찍은 사진
   비밀스러운 정원과. 구름이 올라오는 모습... 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습니다.

- 그리고, 한담
   북제주에 있는 한담이라는 해변가. 거기에 트랜디한 게스트하우스와 까페가 있었다
   "봄날". 연예인들도 자주 찾는다는. 젊은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맛볼수 있는
    커피와 빙설같은 우유빙수. 창문넘어 보이는 제주도 해변은 일품이었다.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벽면. 요즘 뜬다는 경리단길과 가로수길에서도 볼수 없다는..ㅎ

  

 


돌아와서, 몇주 지났지만
즐거웠던 좋은 추억을 더듬으며.....고맙다는 글을 남깁니다.

"김작가 투어" 오프라인 매장이었으면, 찾아뵙고 싶었습니다.
다시 제주도 갈 때, 연락 드릴께요. 감사합니다